[리빙포인트] 돋네
저녁때 오랜만에 할머니를 찾아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혼공격이 들어왔다
으아니 남이사 결혼을 하든 애를 낳든!!하자니 남이 아니고 ㅠㅠㅠㅠ
애인은 있냐?
...없습니다.........
로 대화는 시작되었다
무려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손은 꼭 봐야할것이 아니냐
늦게 결혼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러면 애를 낳기가 힘이든다
하시는데 저는 인류를 위해서 저의 2세를 남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 물론 생각만하고 말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
30대 신부는 아무리 화장을 곱게 해도 20대 신부랑은 다르다느니
( 그럼 전 이미 글렀으니 느긋하게 맘먹어도 되겠죠?? )
내 증명사진이 지갑에 있는데 교회 사람들이 예쁘다고 늘 그런다며
그때가 지금보다 더 예뻤는데 라고 말끝을 흐리시는..
( 그땐 25살이니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현실에는 포토샵을 못해서 그래요 )

어제 내가 화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옷을 꾸러기같이 입은탓에
평소보다 강도높은 압박이 들어왔던거 같ㄷㅏ
진심어린 걱정과 우려가 느껴져서 더 힘들었음
예쁘게라도 하고 가지 않으면 시집을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게 돼버려..
* 문제의 화장
- 베이스 : 입생씨씨 로즈->케이트 파데+메포 리퀴드리프트->미라코레2015 브러쉬로 살짝
- 섀딩 : 로라겔러 파우더 미디움
- 눈 : 아리따움 러브모드->키스미 브라운 붓펜, 에스쁘아 코퍼글로우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문제였던거 같다.. 뷰러만 하고 속눈썹도 안하고
베이스 섀도우만 깔아서ㅠㅠ
여리여리하게 화장해서 어려보인다고 (나혼자) 생각했는데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
- 볼: 홀리카홀리카 스윗핑크
얜 이쁨
- 입술: 이니스프리 동백꽃물틴트
분명 난 자연스럽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앞으로는 어른들 뵐때 장례식 제외 까만옷 입고 안가는걸로
풀메이크업에 눈이멀듯 화사한 옷차림에 한겨울에도 스타킹에 구두를 신고 가는거로



덧글
2015/11/18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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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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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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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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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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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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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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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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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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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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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14:44 #
비공개 답글입니다.ㅠㅠ..화..화이팅!!
이정도면 거의 안한거랍니다 ㅎㅎㅎㅎ
2015/11/22 2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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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8 1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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