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송스키친. 당면 넣은 김치볶음밥♡ 알리오올리오 먹은 거






의외로 맛있었던 김치볶음밥 6,000원

평범하게 괜찮았던 알리오올리오 10,000원


음식 사진으로 시작해봄!


서촌도 많이 변했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데이트하기 좋다.
데이트도 소개팅도 자주 했던 동네.... 다른 동네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이 특히 좋음.
그러다 보니 서촌 하면 연관검색되는 식당들은 거의 다 가본거 같다;;




오늘 올리는 요기 송스키친은 데이트, 친구 만날때는 추천하고,
소개팅에는 추천하지 않음.

소개팅에는 적당한 분위기도 아니고 웨이팅도 있을것이고
자리가 널찍하거나 편안하지 않으므로 비추.
처음 보는 사람이랑 그렇게 가깝게 앉아서 떡볶이같은거 먹고싶지 않아 ㅋㅋ




원래 서촌에 송스키친이 여기 말고 한군데 더 있었는데 (4호점이었던듯)
그곳은 이제 없다. 카페로 바뀌었고, 지금은 요기 한군데.


소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이쁘다.

내가 갔을때는 이렇게 한산했지만.. 이럴때가 거의 없다는게 문제임.
송스키친은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집이다. 그래서인가 항상 사람이 붐빔 ㅠㅠ


밥시간과 주말에는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고,
먹고나서 느긋하게 앉아있을만한 분위기도 아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편안하게 오래 머물기엔 자그마하다


사실 이 캐주얼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시그니처 메뉴인 해물떡볶이나 화덕피자같은게 좀 비싼편!!

이날은 1차로 만두를 먹고 가서 그랬는지
배불리 먹고 돈 많이 쓰고싶은 기분이 아니었다 ㅋㅋ
그래서 선택한! 처음 먹어보는 저렴한 메뉴들이 의외로 괜찮았다는거.....




알리오 올리오는 평범한듯한 맛이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좋다

난 오일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집에서 피자를 먹고 알리오올리오를 먹자니
느끼함+느끼함이 감당되지 않아서 평소에는 떡볶이를 먹거나..
토마토베이스 파스타를 먹었는데

김치볶음밥이랑 먹으니까 딱 좋아.



*
하지만 이 집에서 더 맛있는건 피자쪽이다, 평소 피자 선호도가 낮지만.
앞으론 피자+김치볶음밥으로 시켜도 좋을거 같다
보통은 피자+떡볶이로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면 4만원 넘게 든다 ;;ㅋㅋ




너무 쌩사진ㅋㅋㅋㅋㅋ 플래쉬 터트리고 사진 찍으니까 친구가 그러지 말라고...

맛있어보이게 나오진 않았지만 잘 보이니까 ㅎㅎ
김치볶음밥이 얼마나 빨갛고 습기 있는 질감이며
써니싸이드업 계란후라이가 얼마나 이쁘게 됐는지 보인다.


당면이 들어간 이 김치볶음밥은 촉!촉!하다.
고슬고슬한 느낌은 아니라서 그런 볶음밥을 선호한다면 추천할만하지 않음
근데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맛은 꽤 매콤한편이고 육수를 넣고 볶은듯한 감칠맛이 있다 (다시다일까;;)
그리고 나는 원래 김치랑 당면의 조합을 좋아한다
당면 넣은 김치전이랑 당면 들어간 김치볶음밥, 김치찌개의 맛은 정말이지..>.<
김치만 맛있으면 냉장고속에 넣어둬서 맛없어진 잡채 넣고 김치볶음밥 만들어도 맛있다



아무튼 마음에 드는 메뉴였음.

배불리 먹을 생각은 아니었으나 배불렀고;;
역대 이집에서 식사하면서 가장 적게 돈이 나왔다

16,000원!





위치는 위와 같다. 대오서점과도 가까움 ㅎㅎ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은데 나도 상냥하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었다.

맛은 소소하지만 가격이 안소소한게 단점이었는데
이날처럼 식사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분위기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