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덕기의 화장 생활 뷰티톡



현타 와서 화장품 거의 안 사고 있다
(오늘 쿠팡맨이 갖다준 리얼테크닉스, 엘프 브러쉬는 화장품이 아닌 고야..?)
평소 “너무 많이 사는 거 아잉가” 싶을 때는 화장하고 나면 넘나 예뻐진 내 모습에
그래 이래서 사는 거라며 합리화, 정신승리하는데
심지어 요 며칠은 화장했는데도 느므 못생겼고.... 연휴 막바지이지만... 동네 바깥으로 외출하기가 싫고...
남자친구가 이런 날 찍는 게 짜증나고..(왜 너는 내가 풀세팅하고 화장도 옙브게 잘된 날은 나를 찍지 않아?)
아무튼 그래서 화장품에 대한 욕망도 사그라드는 나날들이다.

그런 요즘에도, 화장을 안 하는 것은 물론 아니므로
휴덕기의 화장 생활을 포스팅.

피부 화장
피부화장은 안한 게 나은 사람이 드물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꼬박꼬박 하긴 한다.
하지만 역시 좋은 피부에 피부화장을 올려야 재미가 있다는 생각은 듦 ㅠㅠㅋㅋ
꼬박꼬박 하면서도 베이스 제품은 상하는 게 염려돼서 사들이지 않기로 했고 꽤 잘 지키는 중.
그런데 최근에 벼룩으로 AP쿠션을 사서 곧 개시할 것 같다. 요새 쿠션이 편해서 자주 손이 간다.
또 톤 코렉팅이 필요해 보여 VDL 컬러 베이스도 삼. 세레니티 컬러로!
이건 필요해서 산 거니까 호더짓이 아닌 거겠지??!

눈썹 그리기
눈썹을 다듬고 또 그리는 것만은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한다.
아직도 내 화장은 미니멀, 놈코어 등과는 거리가 멀지만 ㅋㅋㅋ 그렇게 된다 해도 눈썹은 해야 돼!
개인적으루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던 전남친에게 자연눈썹 문신을 권한 적이 있고
모든 남친들에게 눈썹을 다듬어준 역사가 있는 나인 만큼, 얼굴의 지붕인 눈썹을 중요시하는 편!
요즘 슈에무라 하드포뮬라(펜슬 타입) 아콘으로 눈썹을 그리고 있는데
지금 내 머리가 붉은기가 도는 염색모라서 그런지 아주아주 잘 어울린다.

속눈썹 연장의 딜레마
속눈썹 연장은 장단점이 너무 뚜렷하다 ㅠㅠ 그래서 언제나 예찬론자와 회의론자를 오가게 됨ㅋㅋㅋ
연장했을 때의 풍성하고 여성스러운 그 느낌과 아이라인과 마스카라에 소홀해도 되는 편리함..
하지만 돈이 들고, 속눈썹이 약해지며, 빠지는 과정에서 몹시 숭하다.
이때 부분 속눈썹 (쏙쏙이?)을 심어주면 연장의 예쁨을좀 더 누릴 수 있지만 귀찮아....느므 귀찮아!
그리고 연장한 속눈썹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살짝 멍충해보이는(속눈썹이 넘 무거워서 눈 쳐저 보이는)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내 남자친구도 별로 안 좋아하는 편.
지금은 빠져가는 내 속눈썹을 데리고 빠지고 있는 인조 속눈썹들을 바라보며 다시 회의론자가 되는 중

화장품 돌려 쓰기
너무 많은 화장품을 사는 사람이라서 왠지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돌려 쓰게 된다....
퀄리티에 연연하지 않는 막화장을 하는 요즘도 화장품은 돌려 쓰려 노력 중!!
1화장마다 1새화장품 개시 혹은 1처박템 사용 하려고 노력중이며 꽤 성공적임ㅋㅋㅋㅋ
처박아둔 애들 중에서 엄허나 이렇게 예쁜 걸 왜 처박았지?? 싶은 애들은 아직까진 없었고
그냥 왜 그동안 안썼는지 다 수긍이 간다는 게 슬픈 점이다.
보통은 톤이 안맞아 그런 건데 가을 컬러 염색을 하니 전보단 어울려져서 재발견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나를 늙어 보이게 하는 컬러들인건 마찬가지다

요즘의 입술 화장
매트립을 잘 안쓰게 된지 오억만년 됐다. 매트립 특유의 입술 표현이 좋지만 너무 불편..
요즘 잘 쓰는 립은 거의 다 아임미미 아임틱톡틴트, 투쿨포스쿨 체크 블라스터 틴트다 ㅋㅋ
특히 아임미미 어트랙티브 로즈 왜들 안 사시는지 모르겠읍니다 1가정 1어트랙티브로즈 하세요.
투쿨포스쿨은 가을 되니까 드라이피오니, 로즈라떼를 잘 쓰게 된다.
둘 중 로즈라떼만 나에게 좀 어울리고 드라이피오니는 솔직히 톤그로인데 웜화장할때 씀!







덧글

  • 꼬꼬마 2017/10/10 16:42 #

    어트랙티브 로즈는 사랑이죠 저도 요즘 화장해도 너무 못생겨서 손놓고 있숩니다ㅜㅜ 허우적 허우적
  • noni 2017/10/10 20:42 #

    ㅋㅋㅋ저는 그 와중에도 화장을 하긴 해요 ㅋㅋㅋㅋ
    하지만 못생겼다는 건 변하지 않네요 ╮(╯︵╰)╭
  • 쭈꾸미 2017/10/10 18:09 #

    속눈썹연장 저도 공감이요ㅋㅋㅋ요즘은 극불호 기간이라 생각도 안하고있는데 담에 꽂히면 또 할지도...
    근데 남자들은 진짜 싫어하는것같아요 제남편은 파리다리같이 징그럽다고 제발 하지말라고...ㅋ
    요즘엔 또 속눈썹펌에 관심이 가더라구요ㅋㅋㅋ적어도 내 속눈썹 빠지는건 덜하겠지 싶어서ㅎㅎ
  • noni 2017/10/10 20:45 #

    밍크모는 좀 덜 부자연스러운 거 같던데 그래도 티는 나니까요 ㅋㅋㅋㅋ 원래부터 속눈썹이 길고 풍성했음 좋겠어요ㅠㅠ 저는 넘 짧아서 펌으론 안될 거 같아요..
  • 브롯 2017/10/10 21:10 #

    크흐... 저도 요즘 완전 현자타임시기라서 아무것도 안 산지 2주가 넘은 것 같아요... 말도 안돼... ㅋㅋ 저는 인조속눈썹도 못 붙이는 쫄보라서 (어릴 때 한국무용 하면서 무대분장 할 때에는 잘만 붙였는데 왜 어른이 되니...?) 속눈썹 연장도 뭔가 어색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뷰러 & 마스카라로 버티고 있는데 마스카라가 눈밑에 번질 때마다 짜증나면서 막 속눈썹 연장 하고싶고...
    저도 가끔 화장을 해도 거울 봤을 때 으앙 못생김이 떠나질 않는다 싶으면서 짜게 식을 때 있는데... 또 며칠 지나고 나면 다시 예뻐지더라구요 ㅋㅋㅋ 이게 항상 리듬인듯요. 최대 아름다운 모습을 내 모습이라고 정신승리 합니다 ㅋㅋㅋ
    노니님 아름다우셔요♡
  • noni 2017/10/11 14:00 #

    브롯님 그렇게 절제하시가가 8.5호 파데를 사신 건가효 ㅋㅋㅋㅋㅋ 알콜의 위력.. 한번도 술 마시고 취중에 뭘 사본 적이 없는 저는 그런 에피소드 들을 때마다 넘 재밌읍니다..ㅋㅋㅋㅋ
    저 역시 화장 다 하고 잘 세팅된 저를 실제의 저라 생각해요 ㅋㅋㅋㅋㅋ 브롯님은 내외로 아름다우십니당 ♥ 멘탈도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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