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순간 어땠을까





나에게는 역린 같은 게 하나 있음ㅋㅋㅋㅋ
뭔 소리여 싶겠지만 대체로 내가 왕이다 하는 기분으로 연애를 하고 있기 땜에 그런 거로 쳐


이 사람이 다~~~~ 괜찮아! 이거 하나만 빼면!
에서 그거 하나가 나중 가서 보면 존나게 거슬리고 사소해보이던 단점 하나가 실은 엄청나게 중대한 것을 깨닫게 된다고
나보다 먼저 사신 분들이 격언처럼 말하지 않았는가.


처음부터 난 괜찮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 이거 나의 장점인 것 같아.. 나는 괜찮을 거야 우린 아닐 거야 생각하지 않는 거 ㅋㅋㅋㅋㅋ
이 문제로 계속 싸우고, 언젠가는 꼭 선택해야만 하는 날이 올 것을 알았다
다만 나는 그때 가서 선택하면 되지 뭐 하는 수준의 안일함은 지녔는데,
음.. 이게 참 어리석어. 정들면 헤어지기 힘들잖아...


정말 늘 같은 래파토리가 반복되는 끝없는 싸움
지금이 바로 그 선택의 순간 같은데 아 정말 선택하기 싫은걸..? 내 선택지는 헤어진다 밖에 없는데.....



나도 남친도 헤어지기도 싫고 선택하기도 싫어서 계속 싸우기만 한다
근데 역린이라고.. 난 타협이 안 되는 부분이라고ㅠㅠ
그런 말도 안되게 쓰잘데기없는 연땜에 나를 잃는다면 그냥 븅 아닌가.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도 아주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라서(연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단지 누가 날 통제하려고 하는 게 싫은 거라면!)
단호히 말하기도 참 어렵고.
원래는 솔직헌 내 심정을 말해주기 싫었다. 내 자존심 문제도 있고 나는 얘가 다음 여친하고도 같은 문제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ㅋㅋㅋㅋㅋ
내가 힌트 줘서 괜히 다음 여친에겐 잘 숨기게 된다면 그건 아니될 일이잖아~







아무튼 수확의 계절 우리의 겉평화 속갈등이 무르익어 간다. 으 이러다 결혼하면 어떡행..
역시 이 다음 연애는 10년쯤은 없는 걸로.






덧글

  • 2018/10/11 14:5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11 15:5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10/11 17: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10/11 19:0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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